전주영생교회, 전주대학교에 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금 1,000만원 전달

- 장학생 10명 선발 예정..각 100만원 -

전주대학교(총장직무대행 권수태)는 전주영생교회(담임목사 김동연)로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 1,000만원을 12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.

이번 장학금은 故 강홍모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, 전주대학교가 호남을 대표하는 기독 명문 사학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김동연 담임목사와 교인들의 정성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.

이 날 전주영생교회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전주영생교회 김동연 담임목사와 전주대학교 윤찬영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전주대에 재학중인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함께 자리하여 의미를 더했다.

전달된 장학금 수여식은 전주영생교회와 함께하는 <글로벌 인재 양성 장학금>으로 ▲ 꿈과 목표가 뚜렷하고 성실하며 글로벌 리더 ▲ 도전정신과 긍정적 마인드로 역경을 이겨내는 학생 ▲ 지역사회 및 글로벌 리더로서 섬김의 실천을 하고있는 학생이라는 3가지 선발 지표를 기준으로 전주대 재학생 10명을 선발하여 각 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

윤찬영 대외부총장은 “전주대학교를 설립하신 故 강홍모 목사님의 헌신과 설립 정신을 잊지 않고, 이를 이어받은 전주영생교회의 장학금 전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. 전주영생교회의 사랑과 기도가 우리 학생들의 학문과 신앙, 봉사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전했다.

한편, 전주대학교 설립자이자 전주영생교회 담임목사였던 故 강홍모 목사는 6·25 전쟁의 폐허 속에서 절망하던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전 재산을 헌신하여 구 영생학원(현 전주대학교, 전주비전대학교, 전주영생고등학교, 전주사대부고)을 설립·운영했다.